‘비행소녀’ 개그우먼 김지민이 비혼의 이유를 깜짝 고백했다.
5일 방송되는 MBN ‘비행소녀’에서는 김지민과 그의 절친인 개그우먼 오나미, 김승혜가 출연한다. 이들은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옷 방 정리와 더불어 최근 새로운 운동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번지 피트니스’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옷방을 정리하던 김지민은 옷 방을 자신이 비혼 생활을 계속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성격’ 때문이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다 준비되어있다. 완벽한(?) 내가 결혼을 못 하는 이유는 아마도 내 성격 때문인 것 같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오나미는 “성격이 너무 신중하니까 그렇다”며 김지민을 위로했다.
자칭 ‘완벽한 결혼 상대’라 자부한 김지민은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옷을 종류 및 색 별로 정갈하게 정리하며 꼼꼼지민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바지를 사면 손수 수선한다. 몸이 왜소해 바지를 몸에 맞게 입으려면 허리를 줄여야 하는데, 수선 비용이 만만치 않아 직접 하게 됐다”며 알뜰한 면모도 드러냈다
이어 김지민은 바지 허리 사이즈를 수선하는 방법을 몸소 보여주었고 마치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듯한 결과물에 모두들 엄지를 치켜세웠다. 오나미와 김승혜는 김지민의 알뜰함과 놀라운 손재주에 “지금 당장 결혼해도 되겠다”며 칭찬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비행소녀’에선 조미령과 최현석 셰프가 함께하는 ‘명절 음식 100% 활용법’과 데뷔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태임의 첫 팬미팅 현장이 공개된다.
[사진=MBN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