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모닝브리핑]한화투자증권 “글로벌 주가지수 하락 금리인상 때문 아냐”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지난주 주식시장의 하락이 금리상승 때문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 지난해 가을 재닛 옐런 FRB 의장이 연임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분명해졌을 때부터 지난 4개월간 미국금리는 계속 올랐으며, 대부분의 시기에 미국의 금리와 주가는 정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만큼 금리가 올랐다고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금리가 오르면서 주가도 올랐다고 설명.


-금리가 오를 때 주가가 하락했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이 이미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고, 또 향후 기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데 자신이 없기 때문. 최근 미국 정부와 정치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훼손시키고 있는데, 누네스 메모 공개와 므누신 재무장관의 달러화 약세 발언이 그렇다. 금리도 주가하락에 일부 기여했을 수 있겠지만, 지난주 주가하락은 기본적으로 투자자들이 미국 정부와 정치권에 대해 우려하면서 나타난 현상.

관련기사



-이번 주가상승의 본질은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얘기했듯이 ‘트럼프 랠리’인데, 공화당 의원이 작성한 누네스 메모의 공개와 므누신 재무장관은 다보스 포럼에서 ‘달러화 약세를 환영한다’는 발언을 한 것이 트럼프 랠리를 깨고 있음.

김연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