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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커머스 ‘아이비엘’, 콘텐츠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커머스 시장 안착 성공

- 창업 3년 만에 매출 300억 돌파… 2020년 크리머스 국내 1호 매출 1,000억 목표



온라인 쇼핑몰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유통의 핵심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이커머스 국내 거래액은 약 76조원에 달했다. 2011년(약 38조)과 비교해 5년 새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룬 셈이다.

가파른 성장세만큼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기존 업체들간 경쟁이 격화된 상황에서 오프라인 유통기업까지 가세해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유통대기업 온라인몰이 생존을 위한 격전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5년 이커머스 시장에 발을 디딘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커머스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한 ㈜아이비엘이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아이비엘은 글로벌 브랜드 P&G를 목표로 하는 사실상 국내 1호 크리에이티브 커머스(크리머스) 기업이다.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커머스 형태를 넘어 고객과 판매자와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콘텐츠 기반의 커머스를 지향한다.


뷰티커머스 아이뷰티랩을 론칭하고 3년여 만에 연 매출 220억, 회원 수 50만 명을 돌파했고, 2017년 10월 4일 기준 랭키닷컴 종합화장품쇼핑몰(화장품/미용부문)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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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엘의 성장 비결은 콘텐츠 기반의 모바일 및 온라인 쇼핑 터미널을 추구한다는 점에 있다. 아이뷰티랩의 MD가 직접 고객에게 도달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플랫폼을 운영한다.

뷰티분야 뿐 아니라 각각 20만 여명, 2만 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생활 전문 브랜드 리빙픽과 천연화장품 브랜드 다소니 등 다양한 업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뷰티, 건강, 리빙, 애견, 여행, 자동차,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킬러로 목표로 두고 있다.

아이비엘 박창원 대표는 “온라인 쇼핑시장이 아무리 성장세를 기록하더라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하지 못한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다”며 “아이비엘은 페이스북에서 우수성공사례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기반으로 이커머스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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