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6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우기종 정무부지사와 서상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 지역 산업체의 사업 다각화 차원 미래 유망 기술개발과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남도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선박의 안전과 보건, 해양환경 분야를 비롯한 연구와 함께 전남 선박해양 산업에 특화된 기술개발을 지원해 국내외 선박해양 산업을 선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선박해양 산업의 활로 모색 차원에서 전남도가 경쟁력 있는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 업계를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76년에 개소해 40여년의 역사를 지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친환경 미래 선박 기술,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선박해양 산업의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활발히 교류하면서 관련 산업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1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분원 유치를 위해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등 국회를 비롯한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전남 분원 유치 건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