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자유학기제 강사 양성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과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 체험활동 위주 수업이다.아카데미 참여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접수한다. 은평구는 센터와 협력해 경력단절여성을 중학교에서 학생을 지도할 수 있는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를 마치면 취업도 알선한다.은평구는 지난해 자유학기제 강사 양성 아카데미를 개설해 수강생 20명 중 19명이 수료했다. 현재 수료생들은 ‘드림업 강사공동체’를 만들어 함께 교육콘텐츠를 연구하고 다양한 분야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