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7일 부산을 국내 관광객들의 여행목적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국내 관광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공사는 부산의 문학관과 보수동책방골목을 연계한 ‘문학여행의 고향을 만나다, 부산책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올해 ‘책의 해’를 기념하고 최근 여행 추세인 인문학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또 카페투어와 야경투어 등 다양한 축제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갈맷길 트레킹투어, 요트·서핑 등 해양레포츠,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맛 프로그램 등도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원도심 스토리투어, 서부산권 체험투어, 피란수도 부산 등 특화 콘텐츠를 브랜드화하고 철도와 항공을 연계한 특별 행사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