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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에서 만경봉 92호 유류비 지원 요청"…검토중

북한이 방남한 예술단의 숙소로 사용되고 있는 만경봉 92호에 대한 유류지원을 요청했다./연합뉴스북한이 방남한 예술단의 숙소로 사용되고 있는 만경봉 92호에 대한 유류지원을 요청했다./연합뉴스


통일부는 7일 북한에서 예술단의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만경봉 92호에 대한 유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백태현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만경봉 92호에 대한 유류·식자재 지원이 있느냐’는 물음에 “그 부분에 대해선 입항 이후에 (남북 간) 협의과정에서 유류 지원 요청이 있었다”며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답했다.


백 대변인은 동해 묵호항에 정박된 만경봉 92호의 귀환 시점에 대해 “구체적인 출항 부분은 협의 중”이라면서 “일단 예술단의 강릉 체류 기간에 머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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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예술단은 오는 8일 강릉 아트센터 공연이 끝난 뒤 11일 예정된 서울 국립극장 공연을 위해 서울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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