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7일 2분기에는 ‘기적:각성’의 국내 버전인 뮤오리진2가 웹젠의 퍼블리싱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후속작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4만2,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조정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근 ‘기적:각성’의 기대감 조정으로 웹젠의 주가는 하락했다. 삼성증권은 뮤 라이선스 게임들의 매출 조정을 반영하여 2018년 예상 EPS를 12.6% 하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익 전망 조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 하락으로 2018년 PER가 11.6배에 불과하고 2분기 뮤오리진2 출시를 전후로 투자심리 개선이 가능하단 점을 고려하면 주가 조정기에 매수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