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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김혜수·손예진·김성령...2018年 '언니들'이 온다

배우 김희애, 김혜수, 손예진, 김성령이 2018년 차기작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2018년 극장가에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이 돌아온다. 김희애, 김혜수, 손예진, 김성령이 그 주인공들. 걸크러쉬 매력으로 남성 팬들은 물론 여덕들의 마음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은 그녀들이 2018년 극장가를 꽉 채울 예정이다.




먼저, 김희애는 오는 3월 영화 <사라진 밤>으로 가장 먼저 관객들과 만난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강렬한 추적 스릴러. 부와 명예까지 다 가진 대기업 회장이자, 남편에게 살해당한 후 사라진 아내 역을 맡은 김희애는 우아하고 도도한 외모 뒤 또 다른 카리스마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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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미모만큼이나 뛰어난 연기력으로 오랜 시간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녀는 <사라진 밤>이 연기 인생 최초 스릴러 도전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단숨에 시나리오를 모두 읽었을 만큼 재미있다’며 이번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표한 김희애는 ‘스릴러 퀸’이라는 새로운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도둑, 톱스타, 언더보스까지 팔색조 매력의 김혜수는 국가 부도까지 남은 시간 단 일주일, 1997년 IMF 위기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국가부도의 날>로 돌아온다. 그녀는 극중 한국은행 통화정책팀 팀장 ‘한시현’ 역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를 다시 한 번 뽐낼 예정이다.

손예진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제)로 오랜만에 멜로를 선보인다. 일본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에서 상대 역을 맡은 소지섭과의 완벽한 케미는 물론, 따스한 감성이 묻어나는 연기로 원조 멜로 퀸의 위엄을 드러낼 예정이다.

김성령은 <독전>으로 극장가를 두드린다. <독전>은 마약 보스 ‘이선생’을 잡기 위한 이들의 암투를 그린 영화로, 스피디한 전개와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령은 극 중 조직의 실세, ‘오연옥’ 회장으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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