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한국맥도날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운영할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 공개

조주연(앞줄 오른쪽 일곱번째) 한국맥도날드 사장과 본사 임원, 올림픽 매장 직원들이 7일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 앞에서 테이프 커팅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맥도날드조주연(앞줄 오른쪽 일곱번째) 한국맥도날드 사장과 본사 임원, 올림픽 매장 직원들이 7일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 앞에서 테이프 커팅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맥도날드


맥도날드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현지에서 운영하는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을 공개했다. 빙상 경기가 열리는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내에 위치한 이 매장은 햄버거 세트를 형상화해 지었으며, 올림픽이 개막하는 9일 공식적으로 문을 연다.

맥도날드 측은 올림픽 기간 운영하는 매장에 대해 약 145평·160여석 규모이며 햄버거와 후렌치 후라이, 음료로 구성된 세트 모양으로 독특하게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빅맥, 맥스파이시 치킨버거, 커피류 등 대표제품들을 판매하며, 매장 앞에는 대형 후렌치 후라이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강릉 올림픽선수촌에도 각국 선수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매장을 열었다.


맥도날드 측은 지난 7일 매장 완공을 기념해 행사를 마련했으며,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을 비롯해 매장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조 사장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맥도날드가 한국에 진출한 지 3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리는 올림픽으로 맥도날드에게도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30년 동안 맥도날드를 사랑해 주신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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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전국에서 260명이 넘는 최정예 직원들을 선발, 파견해 최상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직원들에게는 4성급 호텔 숙식 및 올림픽 경기 티켓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다문화 가정 등 소외 계층에 올림픽 경기 티켓을 무상 제공하기도 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운영될 맥도날드 강릉 올림픽 파크 매장 전경. /사진제공=맥도날드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운영될 맥도날드 강릉 올림픽 파크 매장 전경. /사진제공=맥도날드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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