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2시 4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4%(13.02포인트) 오른 2,409.58에 거래 중이다. 이날 2,400.17에 개장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2,423.88까지 오르며 2,420선을 회복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주요 지수는 미국 국채심리 상승에 금리 인상 불안이 이어지면서 일제히 약세를 보였으나 국내 증시는 비교적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42포인트(0.08%) 하락한 24,893.35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5%)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0.9%) 내렸다.
투자주체 중에서는 오랜만에 외국인이 매수에 나섰고 개인도 대거 사들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07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1,14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1,564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1.66%)와 SK하이닉스(000660)(2.67%)가 동반 상승세다. 이외에 현대차(005380)(3.17%), NAVER(035420)(1.6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4%, 삼성물산(0.75%)가 오르고 있다. 반면 POSCO(005490)(-0.82%), LG화학(051910)(-0.67%), KB금융(105560)(-1.74%), 삼성생명(-0.8%)이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24%), 기계(2.01%), 증권(1.67%), 철강·금속(1.59%), 전기·전자(1.45%), 제조(1.18%), 금융(1.17%), 섬유·의복(1.17%), 운송장비(1.12%) 등이 오름세를 탔다. 하락세인 업종은 건설(-1.18%), 전기가스(-0.23%), 통신(-0.11%) 정도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26.12포인트) 오른 856.04를 기록중이다. 앞서 7거래일 연속 미끄러져 830선 아래로 내려간 지수는 전날보다 4.93포인트(0.59%) 오른 834.89로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나홀로 1,263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메디톡스(086900)(-0.87%)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