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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하차 ‘리턴’ 주동민 PD와 갈등 “촬영 이어 나가는게 어렵다”

고현정 하차 ‘리턴’ 주동민 PD와 갈등 “촬영 이어 나가는게 어렵다”고현정 하차 ‘리턴’ 주동민 PD와 갈등 “촬영 이어 나가는게 어렵다”




배우 고현정이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 스토리웍스) 연출진과의 갈등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가운데, 주동민 PD에 대한 이목이 쏠렸다.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8일 오전 ‘리턴’ 하차 소식을 밝혔다. 소속사는 “제작 과장에서 연출진과 거듭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며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더 이상 촬영을 어어 나가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고현정 측의 하차 발표에 앞서 SBS 측은 “‘리턴’은 고현정씨와 제작진간의 갈등이 커서 더 이상 같이 작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주연배우 교체를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고현정의 하차가 공식화 되면서 ‘리턴’ 연출자인 주동민 P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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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민 PD는 지난 2004년 ‘햇빛 쏟아지다’ 제작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순결한 당신’(2009), ‘부탁해요 캡틴’(2012), ‘떳다! 패밀리’(2015), ‘영주’(2016) 등의 연출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주연 배우 하차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리턴’이 악재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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