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의 새 영화 예능 프로그램 ‘천만홀릭, 커밍쑨’ MC 은지원이 ‘영화 덕후’로서의 능력을 뽐냈다.
채널A는 최근 ‘천만홀릭, 커밍쑨’(이하, ‘커밍쑨’)의 2차 티저 영상을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티저에서 그는 영화 속 대사를 듣고 영화 제목을 맞추는 퀴즈에 참여했다.
첫 번째 문제로 ‘도둑들’의 김혜수의 “안가니?”에 이어 전지현의 ”저 아세요?”라는 대사가 들리자 은지원은 “도둑놈, 도둑놈들!”이라고 외쳐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후 ‘스타워즈’, ‘놈놈놈’, ‘아저씨’ 등 정답 행렬을 이어가며 영화 마니아의 면모를 뽐냈다.
마지막 문제로 젝스키스가 출연한 영화 ‘세븐틴’에서의 은지원의 대사가 흘러나왔다. 자신의 목소리가 나오자 은지원은 고개를 숙이고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은지원은 제작진을 향해 “제 얼굴 못 보실 수도 있습니다”라는 ‘뒤끝’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커밍쑨’은 개봉을 앞둔 영화의 주연 배우들과 감독이 출연해 깊이 있는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고품격 영화토크쇼’다. MC 군단으로 신동엽, 은지원, 김기방, 경리, 이원석이 출격해 천만 배우들과 영화에 대해 열띤 대화를 나눈다.
‘커밍쑨’은 2월 중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