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D-day' 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

낮 최고기온 4~11도로 예상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일인 9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일인 9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날인 9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지역이 있는 등 여전히 추운 가운데 낮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4.2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10.8도, 강릉 -0.2도, 청주 -3.9도, 대전 -3.8도, 전주 -0.6도, 광주 -0.4도, 제주 1.7도, 대구 -4.6도, 부산 1.4도, 울산 0.5도, 창원 -0.5도 등이다.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은 오전 5시 -11도를 기록했으며 낮 최고기온은 2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평창은 현재 한파 특보와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며 흐리거나 구름이 많은 날씨가 되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상돼 전날(0∼7.9도)보다 3∼4도 정도 올라가겠다. 이는 평년 기온(2.8∼9.5)보다 높은 수준이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와 시설물 피해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상 해안은 아침 한때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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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중서부와 일부 내륙지역은 대기가 정체돼 오전과 밤에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돼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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