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와 부산동부지부는 지난 8일 부산지역 SBC 패밀리 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정진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은 패밀리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 3개사를 찾아 직접 ‘패밀리 기업’ 지정서를 전달했다. ‘패밀리 기업’은 ‘성장공유형자금’을 지원받은 기술성과 미래 성장가치를 보유한 업체로, 부산에서는 자이언엔텍, 디유티코리아, 컴웨이가 선정됐다. 정진수 기업지원본부장은 “선정된 기업은 향후 융자, 연수, 수출·마케팅, 진단 등 중진공 주요 사업에서 다양한 연계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부산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패밀리 기업’은 중진공이 지원기업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를 말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