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의료원, 소속 선수단 현장 방문 '격려'

8일 부산의료원 임직원들이 부산시 장애인 역도 훈련장 등을 찾아 훈련 중인 의료원 소속 장애인 선수들을 격려했다./사진제공=부산의료원8일 부산의료원 임직원들이 부산시 장애인 역도 훈련장 등을 찾아 훈련 중인 의료원 소속 장애인 선수들을 격려했다./사진제공=부산의료원





부산의료원은 8일 기장 탁구 실내 체육관과 부산시 장애인 역도 훈련장을 찾아 소속 장애인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현장을 둘러보고 소속 장애인 선수들과 만나 담소를 나눈 뒤 역도 권태현·오홍비, 탁구 김인철 선수에게 응원의 뜻으로 설날 선물을 전달했다. 김인철 선수는 “부산의료원 소속 선수가 된 것이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운동을 포기하는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많아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원호 총무과장은 “추후 장애인 체육선수를 꾸준히 영입할 예정”이라며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의료원 소속선수들은 지난해 8월에 입사해 제 37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역도 -66kg급에서 데드리프트, 스쿼트, 파워리프트를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으며, -78kg급에서는 종합 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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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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