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통일부 “北 만경봉92호 유류 제공 요청 철회”

7일 묵호항에 이틀째 정박 중인 북한 만경봉 92호에 전날 입항 당시와는 달리 인공기 대신 한반도기가 게양돼 있다. /연합뉴스7일 묵호항에 이틀째 정박 중인 북한 만경봉 92호에 전날 입항 당시와는 달리 인공기 대신 한반도기가 게양돼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예술단의 숙소로 쓰인 만경봉92호에 대한 유류 제공 요청을 철회했다.


통일부는 9일 “북한 예술단은 10일 오전 다음 공연이 예정돼 있는 서울로 출발한다”며 “예술단이 서울로 출발한 이후 묵호항에 정박해 있는 만경봉92호는 북한으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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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북한이 유류 제공 요청을 철회함에 따라 만경봉92호에 대한 별도의 유류 제공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예술단은 서울 공연을 마친 뒤 12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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