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메리츠종금증권은 보고서에서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JB금융지주의 지배주주순이익은 143억원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5.5%, 6.2% 밑돌았다”며 “실적 부진은 경영계획 대비 초과 달성한 이익에 기반해 실시한 광주은행의 명예퇴직, 보수적 충당금 적립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트레이딩 바이, 목표주가는 7,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매년 두 자리수의 이익 성장, 안정된 지배구조,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핀테크 대응 등 다양한 투자 모멘텀이 존재한다”면서도 “주가는 비정상적인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상장은행 중 가장 낮은 자본비율 보유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기대하기 힘들고, 금융당국의 자본 규제 강화 흐름이 투자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