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005180)가 벌크 아이스크림 4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
빙그레가 이번 출시하는 벌크 아이스크림(사진) 신제품은 끌레도르 브랜드 2종과 일반형 2종,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빙그레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끌레도르 벌크 아이스크림은 인기 향료인 바닐라와 녹차 2종으로 풍부한 아이스크림의 맛을 구현했다. 일반형 역시 바닐라와 초콜릿 향료로 벌크 아이스크림이 주로 사용되는 카페나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빙그레는 이번 신제품의 강점을 용량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벌크형 아이스크림의 용량은 5~10ℓ다. 하지만 한 번 개봉하면 가급적 빨리 소비해야하는 식품의 특성상 용량이 많은 경우 제품을 운영하기 쉽지 않다. 이번 빙그레의 벌크 아이스크림 신제품은 3ℓ로 업주들 입장에서 신선하게 제품을 운영하기 수월하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시작으로 생크림, 카페용 가공유 등 B2B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빙그레가 오랜 기간 유제품, 아이스크림 사업을 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접목한 제품을 통해 B2B 시장을 늘려나갈 것이며, 이번 신제품 출시 역시 그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