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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주식시장은] 코스피, 글로벌 증시 반등에 ‘돌아온 외국인’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증시 반등에 1%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수를 끌어올리는 주체는 외국인으로 오후장 들어 2,0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13일 오후 1시10분 현재 지수는 전일 대비 1.23%(29.39포인트) 오른 2,414.7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2,100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81억원, 531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전장 매도를 확대하던 기관은 오후 들어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코스피의 반등은 글로벌 증시 반등과 맥을 같이 하나다. 12일(현지시간) 미국의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전일 대비 1.7%, 1.56% 상승 마감했다.


개별지수별로 보면 그간 긴 조정세를 기록한 정보기술(IT) 업종이 강세를 기록 중이다. 전기전자 지수는 이시각 현재 4.21%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의료정밀(2.96%), 은행(1.74%), 제조업(1.72%)이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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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는 일제히 매수 주문이 몰려들고 있다. 삼성전자(005930)(4.81%), SK하이닉스(000660)(4.16%), 삼성물산(4.3%), 삼성바이오로직스(1.42%), NAVER(035420)(1.75%)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3% 오른 843.4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장 강세였던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확대로 오후장 들어 약세로 전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이시각 현재 314억원, 441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098억원 사들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0.22% 하락한 1,082원20전에 거래 중이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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