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일본 쇼트트랙 선수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니치 등 복수의 일본언론은 13일 일본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케이 사이토(22) 선수가 도핑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하며 보도했다. 경기 전 실시한 불시검문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토는 일본 쇼트트랙 유망주로 알려졌다. 2013-2014 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3000m 계주에서 일본이 3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는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의 5번째 주자이자 보궐주자로 뛸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사이토는 13일 오후 8시 40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5000m 계주 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었던 상황.
산케이 신문은 일본 올림픽위원회(JOC)가 13일 평창에서 자세한 내용을 공표한다고 밝혔다.
[사진=평창 동게올림픽 홈페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