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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텍 35억 유증 성공, 새로운 경영진으로 경영정상화에 나선다.

▲ 사진= 썬텍의 경영지배인 안주열▲ 사진= 썬텍의 경영지배인 안주열


13일 썬텍의 3자 배정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35억 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 가운데 주승환 씨가 총 300만 주를 취득해 1대 주주가 됐다.


이제 임시주총을 거쳐 대표이사로 새로운 경영진과 함께 사업을 이끌게 될 안주열 경영지배인은 “이번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제공됐다.”며 “그동안 썬텍의 소액주주들과 회사 관계자 여러분들의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을 알고 있어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앞으로 회사와 관련된 모든 분들의 이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으며 회사를 빠르게 정상화시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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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텍이 생산하는 철강 압연용 롤은 철강회사가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중요 부품으로 열연코일, 중ㆍ후판, 형강, 철근, 선재 등의 압연에 쓰인다..

이번 유증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진이 이미 회사가 어려울 때 화성공장 종사자들과 서울사무소 직원들의 인건비 해결에 도움을 줬다.”며 이후 경영정상화에는 더 속도가 날 거라며 앞으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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