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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가장 소중한 발견..이솜 X 안재홍의 ‘소공녀’

올 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청춘 판타지 영화 <소공녀>가 오는 3월 개봉을 앞두고 2016년 <우리들>, 2017년 <꿈의 제인>을 이을 가장 주목할만한 한국영화의 발견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저 예고편 공개만으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3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부상한 <소공녀>가 <우리들>과 <꿈의 제인>의 뒤를 잇는 또 한 편의 주목할만한 발견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세 작품 모두 신인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각종 영화제에서 선보인 이후 영화 팬들과 언론, 평단에게 폭발적인 호평을 받았다.

2016년 개봉한 <우리들>은 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외톨이 선과 비밀을 가진 전학생 지아의 복잡미묘한 여름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담아낸 작품. 단편작 <손님>, <콩나물>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 받아온 윤가은 감독이 사실적이고 섬세한 감정선으로 소녀들의 관계를 그려내며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포함, 각종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2017년에는 조현훈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꿈의 제인>이 현실과 꿈을 혼재시킨 듯한 독특한 구성과 환상적인 연출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하며 그해 가장 주목받는 한국영화로 떠올랐다. <꿈의 제인>은 영화계 평단과 언론,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내며 각종 SNS를 통해 뜨거운 입소문을 탔을 뿐만 아니라, 영화의 팬덤까지 형성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2018년은 대한민국 청춘을 대표하는 배우로 거듭난 이솜X안재홍 주연의 영화 <소공녀>가 <우리들>, <꿈의 제인>을 잇는 소중한 한국영화의 발견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를 그린 작품. 특히 <소공녀>는 <족구왕>, <범죄의 여왕> 등 재기 발랄한 작품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광화문시네마의 작품에 기획, 제작으로 참여했던 전고운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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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는 것은 물론 영화제마다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등 언론과 평단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소공녀>는 개봉 전부터 입소문 끝판왕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무로에서 믿고 보는 제작사로 성장한 광화문시네마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신예 감독의 젊은 기운이 만들어내는 시너지, 거기에 <우리들>을 제작한 김순모 프로듀서(모토MOTTO)까지 가세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것. 이처럼 2016년 <우리들>, 2017년 <꿈의 제인>이 신예 감독의 유니크한 연출과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이 먼저 발견하고 남다른 입소문을 이어가며 주목할만한 흥행 성적을 거둔 것처럼 2018년 광화문시네마 흥행 4번 타자로 나선 <소공녀>의 흥행에 극장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8년 한국영화의 소중한 발견으로 주목받는 영화 <소공녀>는 오는 3월 개봉할 예정이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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