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13일 창원종합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저탄소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창원시 그린리더협의회 회원, 공무원 등이 명절 연휴기간 동안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5가지 실천 다짐사항(실천수칙)’을 홍보하며, 귀성길에 온(溫)맵시 착용으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수면양말을 시민들에게 배부해 큰 호응을 받았다.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주요 실천수칙은 △‘설빔은 따뜻한 온(溫)맵시로’ △‘설 선물은 친환경 상품으로’ △‘명절음식은 먹을 만큼만 차리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이다.
창원시 김달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설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도 줄이고 환경도 생각하는 뜻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