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이 파워풀한 무대로 팬들에게 특별한 발렌타인 선물을 전했다.
14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는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가 개최됐다. 이날 진행은 슈퍼주니어 이특과 트와이스 다현이 맡았다.
이날 워너원의 무대는 시작부터 강렬했다. 박우진과 박지훈이 무대에 등장했고, 두 사람은 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곧이어 완전체 워너원이 무대 위에 등장했다. 워너원은 ‘뷰티풀’과 ‘에너제틱’을 연이어 부르며 무대를 달궜다. 현장에 자리한 팬들 역시 큰 소리로 워너원의 무대에 환호를 보냈다.
분위기는 ‘나야나’로 정점에 올랐다. 무대에 등장한 댄서들과 함께 워너원은 ‘나야나’를 열창하며 무대 곳곳을 누볐다. 멤버들 모두 세 곡을 연달아 부르면서도 지친 기색 없이 밝은 표정으로 무대를 마무리 지었다.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음원, 음반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7년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16팀 및 가요계에서 주목받은 가수와 이들을 빛나게 한 가요계 종사자들에게도 시상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아이유, 트와이스, 선미, 헤이즈, 이수현(악동뮤지션), 워너원, 황치열, 멜로망스, 뉴이스트W, 젝스키스, 세븐틴, 갓세븐, 창모 등이 참석했다. 엑소와 방탄소년단은 스케줄 문제로 불참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