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민주, 가짜뉴스·악성댓글 25건 추가 고소…"뿌리 뽑겠다"

“가짜뉴스 조치에 효과 나타나고 있어”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법률대책단장이 1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짜뉴스와 악성댓글에 대한 고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조용익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법률대책단장이 1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짜뉴스와 악성댓글에 대한 고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회 소속 댓글조작·가짜뉴스법률대책단은 19일 가짜뉴스 유포와 악성 댓글 작성과 관련해 25건을 경찰에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조용익 단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책단은 가짜뉴스와 악성 댓글을 뿌리 뽑기 위해 끈기있는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법률대책단이 매주 고소에 나서면서 일부 가짜뉴스 유통망에서 자제령이 내려졌고, 악성 댓글도 수위를 낮추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법률대책단은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네 차례에 걸쳐 총 375건의 가짜뉴스와 악성 댓글을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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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법률대책단과 함께 활동 중인 모니터단의 이헌욱 단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찰이) 네이버 댓글조작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줄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네이버 측에 자체조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는데도 응답이 없다”며 “이대로 방관하는 것이 네이버의 대응 방침인지 설명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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