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안양시, 가상오피스 지원 사업 추진

예비창업자·창업초기기업에 사무 공간 등 지원

안양시는 예비창업자(팀)나 창업 3년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가상오피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3층에 있는 청년 공간 에이큐브를 사업장 주소지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 공간 에이큐브 내에 사무 공간, 우편함, 사물함 등이 지원된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신청자를 받는다. 시는 전문가 서류평가를 통해 30개 이내의 기업을 선발하며, 만 39세 이하 청년에게 가산점을 준다.


가상오피스 지원 기간은 최대 2년이며, 선발된 예비창업자는 6개월 이내에 창업해야 하고 이미 창업한 기업은 2개월 이내 청년공간 에이큐브로 사업자 주소를 변경해야 한다. 신청유형은 A형 고정좌석형과 B형 유동좌석형 두 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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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은 사무공간이 고정적으로 필요한 경우로 1인 작업실을 최대 4인 1팀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출입카드와 개인 사물함도 지원된다. B형은 청년공간 에이큐브 내 오픈공간을 사무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고정석은 지원되지 않는다.

A형과 B형 모두 우편함이 지원되며 청년공간 에이큐브의 회의실, 세미나실, 오픈무대 등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의 기업은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며 “청년 공간 에이큐브를 활용해 기업이 자리 잡기 위한 기본적인 것을 지원하는 가상오피스 지원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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