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야놀자, 숙박업 조달시장 뛰어든다

3월 중 숙박업 전용 B2B 온라인 쇼핑몰 론칭

야놀자 가맹점, 제휴점 등 업주들 대상 최고할인율 적용



숙박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기업인 야놀자가 숙박업 조달시장에 뛰어든다.

야놀자는 한국물자조달과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물자조달은 온라인 숙박 관련 MRO(기업용 소모품 및 산업용자재) 시장 1위 기업이다.


야놀자는 한국물자조달이 운영하는 비품넷의 분양몰을 활용해 내달 초 숙박업 전용 B2B(기업 간 거래) 온라인 쇼핑몰을 론칭할 예정이다. 온라인 B2B 쇼핑몰에서는 업장에서 필요한 가전제품, 세제, 화장품, 생활용품 등 1만여 가지의 상품을 최고할인율이 적용된 가격으로 제시한다. 전국 1만7,000여 개의 야놀자 제휴점과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업주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관련기사



이성진 한국물자조달 대표는 “각 분야 최고 사업자 간의 역량을 집결해 숙박업 운영 업주분들의 혜택을 극대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수 야놀자 상품개발본부장은 “이번 MOU를 통해 야놀자의 비품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모텔 외에도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