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캐릭터 산업까지 뻗쳤다. 라인프렌즈와의 첫 컬래버레이션 결과물인 BT21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일 오후부터 방탄소년단이 직접 만든 캐릭터인 BT21의 판매가 한시적으로 재개됐다. 1차 오픈은 19일 오후 3시였으며 21일, 26일, 28일 같은 시간에 순차적으로 2~4차 오픈이 재개된다.
BT21은 라인프렌즈가 국내외 아티스트가 함께 작업하는 ‘프렌즈 크리에이터스’의 첫 프로젝트.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캐릭터 스케치부터 성격 부여, 제품 기획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8종의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BT21은 호기심 대장 TATA를 비롯해 VAN, RJ, CHIMMY, COOKY, SHOOKY, MANG, KOYA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이목을 끈다.
지난달 정식 판매를 시작한 BT21는 발매 당시부터 인기를 입증했다. 온라인샵은 한꺼번에 많이 몰린 팬들로 인해 서버가 마비됐으며 오프라인에도 수만 명의 팬들이 방문해 장사진을 이뤘다.
한편 라인프렌즈는 앞서 방탄소년단과 협업을 진행한 이후로 “강력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밀레니얼 세대를 리드하며 ‘끊임없이 성장하는’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는 현 시대 최고의 스토리텔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