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1.73%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2016년 6월 이후 최고치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78%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20일부터 변동금리 주담대 중 잔액 기준 코픽스에 연동하는 대출금리는 0.03%포인트 올라가고 신규 취급액 기준은 0.01%포인트 떨어지게 됐다.
잔액 기준 코픽스가 상승한 것은 과거 조달한 저금리 자금이 만기 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신규 반영된 까닭이다. 신규 취급액 기준은 올 1월 전월 대비 시장금리가 떨어지면서 하락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다시 국채금리가 오르고 있어 다음달 고시되는 2월 기준 코픽스는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