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SA Global ICT Excellence Awards’는 세계정보서비스연맹(WITSA)이 주관하는 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 성과를 달성한 최우수기관에게 수여한다. 매년 개최되는 세계정보기술올림픽(World Congress on IT·‘WCIT’)에서 시상식을 거행하고 있다.
WITSA는 세계 IT 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국가 간 IT분야 무역진흥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IT 국제민간기구로 IT분야의 올림픽 또는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리우는 세계 최고의 권위있는 ICT 포럼인 WCIT를 개최한다.
NTIS는 정부기관 중심의 폐쇄적인 정보 개방에서 일반 국민까지 확대된 열린 개방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신장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했다. NDSL(National Digital Science Library)의 특허·논문, 기술동향정보, 연구보고서 원문 등을 연계해 국가연구개발정보와 함께 약 1억1,000만건의 과학기술정보까지 국민이 한 곳에서 쉽고 간편하게 과학기술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이성을 개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해외 협력을 통해 NTIS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현지인력 양성을 도와 개발도상국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 NTIS는 2013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2015년 카자흐스탄, 2016년 캄보디아, 2017년 코스타리카의 ‘국가연구개발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그동안 KISTI가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정보를 모든 국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이용자와 소통한 노력의 열매라 더욱 값지다”며 “KISTI가 구축한 소중한 지식 인프라를 국가와 국민이 잘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더욱 성장·발전시켜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