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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NH투자증권 “싱가포르·호주 리츠 유망”

-NH투자증권(005940)은 국내 연기금의 대체투자 비중은 약 10%를 차지하고 있지만 해외 연기금의 대체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돼 20%에 육박하고 있다며, 대체투자 상품이자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인 리츠(REITs)는 상장된 주식을 거래한다는 점에서 배당수익 외에 주식차익과 환차익을 취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투자상품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


-글로벌 리츠(REITs)는 사무실(Office), 상가(Retail), 산업용(Industrial), 숙박시설(Hospitality), 거주용(Residential), 헬스케어(Healthcare), 특수형(Specialized), 혼합형(Diversified) 등 8가지 상품으로 구성. 글로벌 리츠시장 규모는 약 1조7,000억달러로 미국 65.7%, 일본 7.2%, 호주 7.0% 등이며 이밖에 영국, 프랑스, 캐나다, 싱가포르가 각각 1.9~4.3%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금융위기 이후 2009년 1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배당을 포함해 글로벌 리츠지수(Total Return 지수)는 연평균(CAGR) 20%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S&P Global REITs 지수 기준 연평균 배당 수익률은 5.1%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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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안전자산인 10년 국채 수익률 대비 리츠 배당수익률을 비교할 경우 대부분 국가에서 리츠 배당수익률이 최소 1.7%p 이상 높음. 최근 5년간 국가별 리츠 지수와 주식지수의 수익률을 단순 비교하면 호주 리츠가 주식보다 2.2%p 우위에 있으며 배당을 포함한 리츠지수(TR)와 주식지수의 수익률을 비교하면 호주 및 싱가포르 리츠가 주식을 약 7%p를 상회. 리츠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상품으로서 국가별 국채 10년물 보다 높은 배당 수익률을 보유하고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리츠에 투자할 것을 추천. 리츠 배당 수익률, 리츠 Total Return, 환율 등의 분석결과 싱가포르 리츠(S-REITs), 호주 리츠(A-REITs)가 유망. 싱가포르 리츠(S-REITs)의 경우 데이터 센터, 오피스, 호텔 관련 리츠회사가 더욱 매력적.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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