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23일 오전 1시를 기해 경기도 의정부·남양주·구리시와 가평군 등 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앞서 오전 0시 30분에는 고양·양주·동두천·포천시와 연천군 등 5개 시·군에도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들 지역의 적설량은 0시 현재 고양(능곡) 1.6㎝, 파주 1.1㎝, 포천(광릉) 0.3㎝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많은 눈이 내려 일부 지역은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면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며 “눈이 도로에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