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권성동 의원은 지난해 8월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류영진 처장의 경상도 사투리를 지적해 논란이 발생했다.
류 처장이 질의응답 도중 “잠깐만예” “그거 말이지예” 등의 사투리를 사용하자 권성동 위원장은 “류 처장이 불신의 대명사처럼 무능의 대명사처럼 이렇게 국민에게 비치고 있다. 그만큼 수장의 이미지나 역할이 중요한 것”이라며 “국회에 나와서 답변할 때 사투리부터 고쳐라. ‘잠깐만예’를 ‘잠깐만요’라고 하든가 ‘잠깐만 기다리십시오’라고 해야지 사투리를 쓰니까 더 이상하게 보인다”고 비난했다.
이같은 권성동 위원장의 사투리 지적을 두고 일각에선 “사투리 쓰면 이미지가 이상해 지는 건가요?” “지금 다른 지방 무시합니까” “아 우리가 그렇게 이상해 보였구나”등 지방 비하 발언이라는 지적이 전해졌다.
한편,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은 1960년생으로 강릉시에서만 3번 출마해 모두 당선된 3선 의원으로 친이계이며 이명박과 정치직 인연으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이어 2009년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강릉에 출마 당선됐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