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기 측이 계약 만료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조민기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서울경제스타에 “소속사에서도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에 상응하는 방안을 고심했고, 그 중 하나가 계약을 종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약 종료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며 “당초 계약기간은 올해 12월 말까지다. 현재 10개월 정도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기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소속사는 “명백한 루머”라고 1차 입장을 낸 뒤 “심각성을 인지한다.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2차 입장을 밝혔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