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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건강챙기기] 동화약품 미니온, 강한 온열효과·저자극 '미니파스의 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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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000020)의 ‘미니온’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미니파스 시장의 강자다. 미니파스는 강력한 온열감과 소염·진통 효과는 유지하되 기존 제품 대비 크기를 줄여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군을 통칭한다. 국내 미니파스 시장은 동화약품이 2012년 미니온을 출시하며 열리기 시작해 2016년 기준 5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2012년 대비 시장 규모는 약 6배, 판매량은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파스 시장 내 미니파스 제품의 비중 또한 10배 이상 커졌다.

미니온은 침이나 뜸 같은 한의학적 원리를 적용한 신개념 미니파스로 출시 후 줄곧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파스 표면에 약물을 발라 만든 제품으로 아픈 부위나 경혈(한방에서 침을 놓거나 뜸을 뜨는 자리) 부위에 붙이면 부위가 따뜻해지며 통증을 완화해준다.


미니온은 부착 후 9분 이내 발현되는 빠른 온열 효과가 장점이다. 노닐산바닐아미드 성분이 모세혈관의 확장과 환부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진통 소염 성분인 살리신산메틸 등이 쉽게 침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만성 통증에 좋으며 어깨 결림이나 허리통증, 관절통 등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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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파스에 비해 크기가 작아 혼자서도 부착이 쉬운 등 사용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손목과 어깨 등 움직임이 많은 관절에 사용해도 큰 방해가 없고 부착력도 우수해 별도의 밀착포 없이 관리가 가능하다. 또 파스를 부착할 때 피부에 공기가 통하지 않아 자극이 갈 수 있는데, 피부 보호 성분인 토코페롤 아세테이트를 함유해 민감한 여성들의 선호도도 높다.

사용법은 통증을 느끼는 부위 주변에 적정량을 붙이면 된다. 개인차에 따라 4~6시간 동안 효과가 이어진다. 제품 1박스 당 60장이 들어있어 원하는 부위에 필요한 만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미니온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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