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양준호기자·사진=권욱기자
▲아름다운 승부의 세계
이상화(왼쪽)와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18일 빙속 500m 경기 후 함께 인사하고 있다.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 이상화는 ‘라이벌 대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넘어져도 괜찮아, 함께니까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오른쪽)이 10일 여자 계주 예선에서 이유빈과 터치를 하고 있다. 이날 넘어지는 불운에도 대표팀은 1위를 차지한 뒤 20일 결선에서 금메달까지 차지했다.
▲영미들 가슴에 불지핀 안경선배
여자 컬링 대표팀 주장 김은정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영미야~” 외침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김은정을 비롯한 ‘팀 킴’은 컬링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렸다.
▲배추밭에 뿌린 땀, 그대로 거뒀네
이상호가 24일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슬로프를 내려오고 있다. 이상호는 은메달로 한국 스키 58년 숙원이던 올림픽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보름의 눈물, 銀으로 돌아왔다
김보름이 24일 빙속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관중을 향해 절하고 있다. 김보름은 앞서 19일 열린 팀추월 준준결선 ‘왕따 레이스’와 인터뷰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