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2P 금융업체 소딧(대표 장동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꼽은 ‘2017 ICT 분야 유망 기업, K-Global 300 3기'에 선정됐다고 오늘 밝혔다.
‘K-Global 300’은 과기부가 글로벌 경제 위기와 저성장 기조에 직면한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ICT 유망 기업을 발굴/성장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선정되면 과기부로부터 벤처사업지원, 통합사업설명회, 장관명의 인증서발급, 투자유치설명회(IR) 등의 다양한 혜택을 성장 단계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딧 장동혁 대표는 "이번 'K-글로벌 300'에 선정됨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게 될 전폭적인 지원과 혜택에 감사하다"며 "선정의 기준이 된 부동산자동심사알고리즘(이하, Value On)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제고할 계획이며, 나아가 비대면 대출 채널의 구축을 통해 보다 진정한 테크핀 금융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선정의 주요 평가 대상이었던 Value On은 주소 입력만으로 시세, 감정가, 경매낙찰가 등의 부동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아파트 가치평가 조회 서비스이다. 2017년 5월에 R&D 정부과제에 선정되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 하에 시스템이 개발되었으며 당해 말 특허청으로부터 서비스의 독창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허등록이 완료됐다.
참고로 작년 K-Global 300에 선정된 기업들은 ‘16년 한해 총 1,176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전년대비 68.7% 증가의 성과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동 기간 중 매출액은 70% 증가, 임직원 수는 51% 증가하였으며 누적특허출원건수는 당해 1,986건으로 무려 146% 증가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