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솔직체험기 라이프까톡] 롯데홈 ‘LBL SPORT’ 시그니처 트랙수트

기능성 소재에 감각적 스타일...운동때도 일상생활때도 '폼나는 슈트'

LBL SPORT 모델이 시그니처 트랙수트를 입고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LBL SPORT 모델이 시그니처 트랙수트를 입고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집 앞 슈퍼에 갈 때만 ‘추리닝(운동복)’을 입던 시절은 지났다. 트랙슈트 하나가 패션이 되고 스타일이 되고 운동의 퀄러티로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나를 위한 투자에 이제는 절대 빠지지 않는 항목이 스포츠 취미 자체뿐 아니라 운동 기능을 높여주는 ‘복장’이다.

최근 롯데홈쇼핑이 출시한 ‘LBL SPORT 시그니처 트랙수트’는 그런 면에서 주목할만한 제품이다. LBL SPORT는 롯데홈쇼핑 최초 자체 패션 브랜드인 LBL이 올해부터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선언한 뒤 출시한 새 브랜드다. ‘일상에서 즐기는 에너제틱, 스타일리시 라이프웨어’라는 슬로건을 걸고 심미성을 강조했다. LBL SPORT 시그니처 트랙수트는 LBL 스포츠가 내놓는 첫 아이템으로 재킷·팬츠·심리스 티셔츠 등 각 1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총 11만9,000원.

기자가 직접 착용해 본 시그니처 트랙수트는 몸에 똑 떨어지는 착용감으로 입은 듯 안 입은 듯 편안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신축성이 좋아 움직임이 편하면서도 무릎 부분이 나오지 않아 실루엣이 처음 입은 그대로 유지됐다. 더욱이 몸은 실제보다 훨씬 날씬해 보였다. 재킷 원단을 절개 없이 통판으로 만들고 LBL SPORT만의 팬츠 밴드가 적용된 덕분이었다.


운동을 하니 시그니처 트랙수트의 기능성이 더 뚜렷하게 느껴졌다. 옷감을 직선이 아닌 와플 형태로 직조한 사방 스트레치 기능으로 상하좌우 움직임에 제한이 없었다. 덕분에 헬스클럽에서 상하체 기구를 이용하는 동안에도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그 동안 주로 유행했던 몸에 딱 맞는 레깅스 류 트레이닝복은 신축성은 좋으나 감추고 싶은 살 때문에 부담스러웠다. 반면 트랙수트는 운동성도 높고 스트리트 패션으로도 손색이 없었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덕에 집에서 헬스클럽을 오가는 동안에도 잘 차려입었다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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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흡한속건 기능도 있어 운동 중 외부 냉기와 신체 열 밸런스를 맞춰주기도 했다. 습기는 흡수하고 건조 효율성은 높여 아웃도어 제품의 강점도 접목됐음을 느꼈다. 땀에 의한 세균 번식과 냄새를 억제하는 항균 기능도 적용해 헬스를 한 후에도 냄새 걱정은 없었다.

네이비 바탕에 화이트 포인트를 접목한 색상은 어떤 활동을 하기에도 무난해 보였다. 집에서 생활 의류로 입거나 동네 슈퍼를 간단히 들를 때도 무리 없는 디자인과 색상이었다. 자칫 팽창해 보일 수 있는 화이트 컬러의 경우에도 허리부터 발끝까지 사이드 부분을 레드 라인이 잡아 주기 때문에 부해 보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심리스 티셔츠도 가슴 앞부분에 패턴이 도입되고 뒷부분은 등 라인을 잡아주는 기능이 적용돼 몸매 관리가 안 된 기자가 입어도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었다. 봉제를 최소화한 덕분에 몸판에 시접이 하나도 없었다. 소매와 목을 연결하는 부분만 봉제 처리해 다른 티셔츠와 달리 오래 입어도 목 늘어짐이나 옷감이 돌아가는 현상을 막아줄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소재는 통상 속옷에 쓰이는 전사 라벨을 사용해 거친 겉옷을 입은 느낌을 덜었다.

요즘 트레이닝 복은 일상에서도 빛을 발한다. 다른 옷들과도 잘 조화롭기 때문이다. LBL 또한 재킷에 다른 트레이닝 바지, 요즘 유행하는 레터링 티셔츠와 입어도 스타일이 난다. LBL 재킷을 청바지에 무심하게 입으면 자연스러운 스트리트 패션도 연출할 수 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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