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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종목]신세계, 4분기 호실적에 목표주가↑

27일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보고서에서 신세계(004170)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938 억원, 영업이익 1,516 억원을 기록했다”며 “백화점 부문의 영업이익이 910 억원의 호실적을 달성했으며 자체적인 판촉비용 절감과 수익성이 좋은 의류 판매 증가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트레이딩 바이, 목표주가는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세계의 까사미아 지분 인수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는 중견 리빙 브랜드 까사미아 지분 92.35%를 1,836억원에 인수했는데 까사미아 실적은 2016년 기준 매출액 1,220억원, 순이익 85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총 매장수는 72개”라며 “기존 신세계 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던 JAJU 와 함께 리빙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 백화점 및 복합쇼핑몰, 프리미엄아울렛에 입점이 예상되는데, 특정매입 중심의 백화점 비즈니스 모델에서 직매입에 기반한 이익 레버리지가 높은 면세점과 브랜드 사업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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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여전히 전사 이익에서 백화점 기여도가 절대적이기 때문에 2분기 이후 실적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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