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이날 에콰도르 남서부 해안 도시인 과야킬에 있는 호세 호아킨 데 올메도 공항에서 일어났다.
사망자들은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라탐 항공사 소속 비행기의 랜딩기어 장치에 숨어 있다가 이륙하는 과정에 퉁겨져 나왔거나 기절해 활주로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25∼30세로 추정되는 사망자들의 신원과 국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과야킬 공항은 시신을 수습하려고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90분간 중단했다.
에콰도르 경찰은 사고 비행기가 운항을 마치고 돌아오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