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북미 대화와 관련, 양국이 모두 대화를 원하나 ‘적절한 조건’에서만 대화가 성사될 수 있다는 입장을 공개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주지사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고 볼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제재·압박과 관련, 중국이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일을 했다고 평가했지만, 러시아에 대해서는 많은 물건을 북한에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