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우정 PD, “이슈가 있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인물 찾는다” 주진우-김희철 조합

주진우 기자와 슈퍼주니어 김희철. 손자연 PD가 색다른 출연자 조합의 섭외 배경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 ‘1%의 우정’, ‘건반 위의 하이에나’의 기자간담회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연출자인 손자연 PD는 “섭외를 할 때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모든 PD가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슈가 있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인물을 찾는다”고 밝혔다.

손 PD는 “연예인이 아닌 사람을 선택하다보니 이 시대에 가장 핫한 인물 중 하나가 주진우 기자라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만나보니 강한 부분도 있지만 반전의 모습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또 김희철이 새로운 MC로 합류하면서 어떤 짝을 붙이면 좋을까 고민을 했다. 그런데 김희철은 대부분의 연예인과는 친분이 있고, 마음을 쉽게 열기 때문에 김희철이 당혹할 만한 인물을 찾기 위해 노력을 했다. 그 때 주진우라면 사는 모습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1%의 우정’은 99%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1%의 우정을 만드는 리얼리티 예능. 오는 3월 3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