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北패럴림픽 대표단, 내달 7일 경의선 육로로 방남

남북은 27일 오전 판문점에서 북한의 평창동계패럴림픽 참가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담을 열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오른쪽)과 북측 단장인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일부남북은 27일 오전 판문점에서 북한의 평창동계패럴림픽 참가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담을 열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오른쪽)과 북측 단장인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일부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참석하는 북한 대표단과 선수단이 다음 달 7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한다.

남북은 27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평창 패럴림픽 관련 실무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남북 실무회담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북측은 평창 패럴림픽에 대표단과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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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대표단과 선수단은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왕래하고 귀환은 양측 합의에 따라 편리한 시기에 하기로 양측이 뜻을 모았다.

또한 북측 대표단은 남측의 안내와 질서에 따르며, 남측은 북측 대표단의 편의를 보장하기로 했다.

북한의 패럴림픽 참가와 관련한 실무 문제는 판문점을 통한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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