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광역 심야버스 5∼10개 노선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했다. 광역 심야버스는 도가 도민들에게 오후 11시 이후 안전한 통행수단 제공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운행해온 버스를 말한다. 경기도에는 현재 24개 업체가 63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수원·고양·의정부·가평 등 도내 18개 시군에서 서울역·강남역·청량리·여의도 등 서울 도심 곳곳을 연결하고 있다. 도는 이달까지 업체와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한 뒤 5∼10개 노선을 새로 선정, 5월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노선은 심야 운행에 따른 운행결손금의 40%를 도비로 지원한다. 24시간 운행 노선은 80%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