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AI가 내 업무스타일에 맞는 가구 추천해 준다

데스커, SK㈜ C&C 인공지능' 에이브릴' 활용 서비스

이용자 12개 유형으로 나눠 업무스타일 별 가구 추천

데스커 직원들이 SK㈜ C&C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브릴(Aibril)’의 성향분석(PI) API를 기반으로 만든 고객 맞춤형 가구 추천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SK㈜ C&C데스커 직원들이 SK㈜ C&C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브릴(Aibril)’의 성향분석(PI) API를 기반으로 만든 고객 맞춤형 가구 추천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SK㈜ C&C




SK(034730)㈜ C&C가 가구회사 일룸의 스타트업 가구 브랜드인 ‘데스커’와 손잡고 인공지능(AI)으로 개인의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가구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SK㈜ C&C는 데스커가 자사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브릴의 성향분석(PI) API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가구 추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데스커는 사무 가구 브랜드의 ‘일룸’의 서브 브랜드로 젊은 층을 대상으로 개인의 성향과 감성을 반영한 맞춤형 가구를 만드는 온라인 가구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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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릴의 가구 추천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데스커 캠페인 사이트(www.deskers-coaching.kr)’를 방문해 자신의 SNS 분석에 동의하고 간단한 설문에 답하면 된다. 데스커는 에이브릴을 활용해 개인별로 4가지 성격 특성과 3가지 욕구를 조합·분석해 △개척자 △전략가 △분위기 메이커 △서포터 등 12개의 성향으로 분류해 가구를 추천한다. 예를 들어 기존의 통념과 다른 사고나 새로운 개념을 잘 이해하는 ‘개척자’ 타입에게는 유연한 자세로 자유로운 사고 능력을 높여주는 리프트업 데스크를, 자기 관리가 철저한 ‘전략가’ 타입에게는 이용자가 직접 높이 조절할 수 있는 글라이더가 있는 컴퓨터 데스크를 추천하는 식이다.

이문진 SK㈜ C&C 에이브릴 플랫폼 본부장은 “이용자가 SNS 사용패턴과 설문 과정을 통해 자신이 몰랐던 업무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고 책상의 유형과 모니터 받침대, 서랍 등 세세한 부분까지 자신에 맞는 사무 가구를 추천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에이브릴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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