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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때문에…류현진 SD전 선발등판 불발

류현진      /AP연합뉴스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시범경기 첫 등판이 ‘감기’로 미뤄졌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이닝을 던질 예정이었지만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전염성 있는 바이러스가 다저스 클럽하우스에 퍼졌다. 구단은 류현진을 포함한 24명을 귀가 조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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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처음 있는 일이다. (감기 등) 몸에 이상이 있는 선수는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이날 류현진 대신 우완 윌머 폰트가 선발로 던졌고 류현진은 올해 첫 등판을 다음으로 미뤘다. 코디 벨린저, 엔리케 에르난데스, 야시엘 푸이그 등 이날 경기에 나설 예정이던 주전 선수들도 감기 등으로 경기 출전을 포기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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