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 학습센터 큐브스튜(대표 김종훈)는 3월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새내역 인근에 잠실본점 제2센터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큐브스튜는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진학 목표를 정할 수 있도록 학습 관리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관리형 학습센터다. 독서실과 학원의 장점만을 결합한 서비스로 이용객들 사이에서 잠실스터디카페로 이름을 알리며 전통적인 독서실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명문대 재학생, 대학원생,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60여 명의 멘토단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격, 적성, 진로 검사를 한 뒤, 구체적인 진학 목표를 함께 설정하고 개인별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
이후 1:1로 주간·연간 단위 스케줄을 작성해 단계별 학습 분량을 제시하고, 공부한 교재를 점검하며 개별 학습법을 지도한다. 취약 과목은 부족한 개념을 보충할 수 있도록 과목별 문제 풀이 지도와 다양한 유형의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한다. 문제 풀이 후에는 오답노트를 관리해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학업 성적 외에도 구체적인 입시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정을 돕는 것이 해당 서비스의 핵심이다. 와이즈멘토 학과계열선정 검사와 커리어맵 설계,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관리, 자소서 및 면접 준비, 전공 선택, 수시 지원 방법 공유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100석 규모의 스터디 공간은 일반 독서실부터 카페형, 회의와 토론, 세미나를 위한 모임 공간,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공간 등 학습 목적과 학생들의 공부 스타일을 고려한 9가지 형태로 다양하게 꾸며졌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는 대학입시 가이드라인, 과목별 학습법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유명인사 초청 설명회와 학부모 간담회도 연다.
해당 업체는 O2O(Online to Offline) 학습매칭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김종훈 큐브스튜 대표는 전문엔젤투자자로서 스타트업 육성과 4차산업혁명을 위한 학습매칭 플랫폼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에 단기적인 학업 성적만을 위해 막연한 공부 계획을 세우는 학생들에게는 체계적인 컨설팅과 뚜렷한 학습 목적이 필요하다. 모든 학생이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룰 수 있도록 진로와 진학, 공부법을 하나로 연결해 성적 향상까지 이어지도록 한 것이 플랫폼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큐브스튜는 오픈을 기념해 이달 사전 등록 시 3월 센터 이용료의 50%를, 3월 등록 시 한 달 이용료의 30%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3월 중 진로·진학 컨설팅을 예약할 경우 22만 원 상당의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4·6인 모임 공간은 시간당 1인 1,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