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이용객 비상구출훈련 실시

부산시는 5일 오후 3시 한국철도공사 부산역에서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119구조대, 승강기유지관리업체, 사단법인 패트롤맘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승강기 이용객 비상구출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주관한다. 현재 국내에서 운행되는 승강기는 62만여 대로 세계 8위권이며, 해마다 4만여 대의 새로운 승강기가 설치되는 세계 3위의 신규 설치국가이다. 부산시는 경기(16만3,923대)와 서울(13만4,558대)에 이어 승강기 보유대수 전국 3위로, 총 4만3,418대의 승강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승강기 이용객 비상구출훈련은 승강기 안전사고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승강기 갇힘 사고에 대비해 승강기 이용자를 안전하게 구출하는 모의훈련이다. 한국철도공사 부산역사 내 엘리베이터 1곳을 임의 지정해 예기치 못한 정전사고를 가정, 승강기를 임의 정지시킨 후 승강기 이용객의 행동요령과 119구조대, 승강기안전공단 및 승강기유지보수업체의 비상대응능력을 훈련하는 방식이다. 한편 승강기안전공단과 유지보수업체는 부산지역 장기사용 승강기를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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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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