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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착한마녀전' 류수영, "득녀 후 마음가짐 달라져, 더 잘하고 싶은 욕심"

배우 류수영이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배우 류수영이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류수영이 ‘착한마녀전’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는 드라마 ‘착한 마녀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다해, 류수영, 안우연, 배수빈, 심형탁, 윤세아, 신혜정(AOA), 솔빈(라붐)이 참석했다.

지난해 KBS2 ‘아버지가 이상해’로 큰 사랑을 받은 류수영은 극중 욜로족, 비혼주의자인 항공사의 에이스 파일럿 송우진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캐릭터의 특성상 다이어트와 요가 등 이미지적으로도 철저한 준비를 거쳤다.


류수영은 “운동을 굉장히 많이 했다. 지난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은 작가님께서 대형 푸들 이미지를 요구하셨다. 하지만 이번에는 요가와 운동을 좋아하는 금욕주의자기 때문에 ‘진짜사나이’ 찍듯이 운동을 해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요가나 플라잉요가 등 갖가지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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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류수영은 지난해 득녀 후 아빠로서 임하는 첫 작품에 대한 소감을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7개월이 지나서 아빠를 알아보기 시작해서 출근할 때 기분 좋게 하고 있다”며 “좋은 기운을 받으면서 연기를 해서 그런지 더 많은 에너지가 생긴 것 같다.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게 굉장히 기쁜 일인 것 같다”고 전했다.

‘착한 마녀전’은 너무 착해 탈이었던 주부가 ‘단칼 마녀’라는 별명의 못된 쌍둥이 동생 삶까지 이중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위험천만 이중 생활극이다.

한편, ‘착한마녀전’은 오는 3월 3일 밤 8시 55분 SBS TV를 통해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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